benJaboys
PERSONA
나를 숨긴다. 그러나 사라지지 않는다.
드러내지 않음으로 존재한다.
가려진 얼굴, 남겨진 실루엣.
보이지 않는 것이 더 많은 것을 말한다.
PERSONA는 선택된 가면에 대한 이야기다.
사회가 요구한 역할이 아니라, 스스로 감당하기로 한 형태.
이 컬렉션은 감추는 행위를 부정하지 않는다.
숨김은 회피가 아니라, 존재를 유지하는 또 하나의 방식이다.
상처는 결함이 아니라 증거다. 망가진 채로, 완성된다.